플래너로서의 삶

학점은행제 상담 플랜설계 어디까지 알고 계신가요?

겨레쌤 2021. 11. 11. 10:10

 

학점은행제 상담 플랜설계 어디까지 알고 계신가요?

 

학점은행제.

많은 분들이 학점은행제에 관해

문의하신다.

 

이 중 학점은행제를

알고 오시는 분들도 있고

학점은행제라는 것을 알기위해

오시는 경우도 있고..

다양하다.

 

목적이 어땠든

그들이 원하는 목표는 하나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우고

싶어한다는 것.

 

학점은행제는 교육부에서

국민의 학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만들어 놓은 제도다.

 

학습플래너는 그런 학점은행제라는

제도에서 헤매는 사람들의

방향을 잡아주고 이끌어 주는 사람이라

나는 생각한다.

 

학습플래너로 일하면서

반 이상은 학점은행제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는 분들이 오신다.

 

예를 들면,

산업기사/기사 시험 응시자격은

학력 또는 경력 조건이 있는데

 

학력조건을 학점은행제

관련 전공으로 진행할 수 있다.

(보통은 경영학으로 진행한다.

제일 수월하기도 하고 인기 있는 전공이라

다른 전공에 비해 과목수가 많다.)

 

이제 문의 하시는 분들은

4년제 학위가 있는데 관련전공이

아니라고 하신다.

 

물론, 여기서 바로 학점은행제로

안내해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전기기사' 응시자격이 경영학으로도

관련전공 인정 되기에

문의 하신 분에게 큐넷에서

자가진단을 하셨는지 물어본다.

(큐넷 로그인후 마이페이지에 들어가면

자가진단을 할수있다.)

 

열이면 여덟은 자가진단이 있다는

것 자체를 모르고 있다.

 

자가진단을하고 자신이

응시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위 사진은 학위가 있으신 분이 기사를 하기 위해 학점은행제를 문의한 상황이다.)

 

글쎄, 다른 플래너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학습자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솔직히 학점은행제 온라인강의가

아무리 낮은 비용이라 한들

한두 푼이 아닌 이상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 보았는가?

 

가끔 인터넷을 둘러보면

학점은행제 플래너에 대해

욕하는 글들이 종종 보인다.

 

몇몇 질 나쁜 플래너들이

책임감없이 학습자를 받고나서

잠수를 하거나 퇴사를 하거나 하는

만행을 저질러서 그렇다.

 

혼자서 학점은행제를 진행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나는

기꺼이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

말할 수 있다.

 

학점은행제를 직접 해본 분들이라면

공감할텐데,

학점은행제는 누가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다.

 

혼자서 온라인 강의듣고 과제하고

쪽지시험에 중간/기말고사까지

준비해야된다.

 

모든 교육원이 그런 건 아니지만

(학교마다 교수가 다르고 교육커리큘럼이

다른 것처럼 교육원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르다.)

중간/기말 고사를 놓쳤다거나

과제를 못했을 경우 낙제를 맞는 경우가

종종있다.

 

거짓말 처럼 들릴 수도 있다.

시험 기간 안내해주고

과제 제출기간을 안내해주지만

그것을 놓쳐서 과락하는 학습자를

몇 분 봤었다.

 

플래너가 안내까지 해준다 한들

직접 하는 건 학습자 본인의 몫이다.

그렇다면 혼자서 진행한다고 해서

달라질까?

 

오히려 언제까지 해야된다고

알려주는 사람이 없기때문에

깜빡하고 놓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한학기에 8과목까지 할수 있지만

직장 다니면서 8과목을 다 수강하기에는

꽤나 힘들다.

 

그래서 직장에 다닌다고 하면

보통 5-6과목정도가 적당하다고

추천해주는 편이다.

 

기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솔직히 8과목 무리해서 들었다가

낮은 학점에 출석 일수나

시험을 놓쳐서 낙제를 하는 것보단

낫지 않은가.

 

혼자 진행한다면 이런 리밋도

정해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에이 뭐 8과목? 충분하지 하고

신청했다가 곤혹을 치룬다거나.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진행한다면

괜히 질나쁜 플래너와 하는 보다

혼자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다.

 

교육부 정식인가 받은 학점은행제

플래너라면 이런 상담이나 플랜설계에

있어 비용을 받지 않는다.

 

상담을 받으면서 정말 케어를

잘해줄 것 같은 플래너를 선택하는 것이

관건일 것이다.

 

학점은행제에 대해 더 궁금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 편한 시간에 문의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