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

사서교육원으로 고졸도 국공립 도서관 사서 되는법!

겨레쌤 2021. 10. 26. 18:49

 

사서교육원으로 고졸도 국공립 도서관 사서 되는법!

 

 

여러분들은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시나요?

 

저는 어릴 적 어머니의 손 잡고

수원시립 중앙도서관에

자주 다녔던 기억이 있는데요.

 

지금처럼 컴퓨터 게임이

많이 있던 것도 아니고

게임이라고 해봐야 문방구 앞

게임기나 오락실이 다였어요

 

그때는 그냥 도서관 특유의

책냄새가 너무 좋았고

새로운 이야기를 보는 게

좋았던 것같아요

 

그래서 이런 도서관에서

일하면 얼마나 좋을까

종종 생각했죠

 

어릴 때는 몰랐는데

알고보니 제가 다니던 도서관

사서분들이 다 공무원이더라구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도서관에 대한 추억이 있나요?

다들 시험공부한다고

도서관 독서실에서 공부한 기억만

있는건 아니죠?

 

오늘 겨레쌤과 함께 알아볼 것이 바로!

'도서관 사서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될까' 랍니다!

 

도서관 사서에 대해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도서관 사서가 되기 위해서

요하는 지식들이 많답니다.

 

예들 들어 도서관에는

우리가 흔히 보는 문학관련 책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전공관련 서적부터

고문헌도 보관하고 있다면

문헌 관리도 해야되기 때문이죠.

 

자,그럼 사서가 되는 법에 대해

알아갈 준비가 되었을까요?


안녕하세요.

시립 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서 9급 A라고 해요.

현재 어린이실을 담당하고 있어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건

사서를 희망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응원을 해주기 위해서 도 있지만

 

단순히 편한직업을

찾기위해서 사서를 택한 거라면

사서직의 현실을 말해주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보통 도서관 사서라 하면

정적인 직업이라 많이

생각하실거에요.

 

아마 과거의 도서관은

그런 느낌이였겠지만

 

요즘 도서관들은

복합문화생활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어서

 

서적을 관리 하는 시간보다 사람을

대하는 시간이 훨씬 많답니다.

 

제 얘기를 잠깐 하자면,

저는 대학교를 문헌정보과를

나오지 않았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죠.

 

어릴적 꿈이 사서였지만

부모님께서 크게 반대하셔서

어쩔 수 없이 대학을 경영학을

가게 되었는데

 

경영학과를 일년정도 다녔을 때

정말 경영학에 흥미도 없고

아닌 것 같아서 휴학을 결심했지요.

 

휴학을 하면서 우연히 도서관 계약직

사서로 일하게 되었어요.

 

어릴 적 꿈이였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일했었는데 생각한 사서와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사서를 포기하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오히려 사서로 일하면 이런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에

사서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죠.

 

진짜 고등학생때 제가 사서가 되고

싶다고 했을때보다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어요.

 

하지만 이 기회가 아니면

뭔가 더이상 사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저도 의견을 굽히지 않았어요.

 

결국 자식이기는 부모없다고

부모님은 결국 포기하셨고

저는 더이상 경영학을 듣고 싶지 않아

대학을 중퇴했죠.

 

음 지금 생각해보면 대학 중퇴는

조금 충동적인 선택이지 않았나 싶어요.

뭐, 이미 지난 일이니

크게 신경쓰진 않아요.

 

고등학교 때는 막연하게

사서가 되고 싶다 였고

부모님의 반대가 심해서

 

사서가 되는 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진 않았어요.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되었지만

솔직히 인터넷으로 찾아보는 것보다

이미 사서로 일하고 있는 분에게

물어보는 게 더 정확하고

확실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계약직으로 일하기 전부터

친했던 선배(편하게 부르라고 하셨는데

너무 좋은 분이고 내가 사서가 되면

저런 분이 되어야겠다라고 생각되는 분이라

선배라 부르고 있어요)에게 어떻게 하면

사서가 될 수 있는지 물어봤죠.

 

사서? 음 나름 공무원이라 시험봐서
들어와야 되지. 아, 그전에
사서 자격증이 있어야 되는데
대학 다니고 있다고 하지 않았어?

 

사서되고 싶은데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 전공이 전혀 달라서

그만두고 나왔다고 하니까

선배 표정이 묘하지더라구요.

 

약간 '굳이 대학까지 그만 둘 필요는

없지 않나.' 이런 표정이였는데

선배는 어깨를 으쓱이더니,

 

저를 대뜸 겨레쌤에게

소개시켜주는 게

아니겠어요?

 

원래 좀 행동력이 남다른 선배긴 했는데

살짝 당황하긴 했어요.

 

나중에 들어보니

어차피 대학도 그만뒀다는데

차라리 빠르게 진행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그랬다네요.

 

겨레쌤은 우선 제 얘기를 듣더니

선배랑 비슷한 반응이더라구요.

 

대학을 졸업하는 편이 나중에

사서가 되지 못했을 경우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이 많기 때문에

아깝다고 했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사서가 되는 길에

최선을 다하지 않을 것 같았어요.

 

우선 사서가 되기 위해서는

준사서 자격증, 또는 2급 정사서 자격증

있어야 사서 공무원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갖춰진다고 해요.

 

여기서 2급 정사서 자격증

문헌정보학과를 나오게 되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고

 

저는 대학을 1년만 다니고 중퇴했기때문에

여기에는 해당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준사서 자격증

사서교육원에 1년간 교육을 이수 하면

취득할 수 있다고 하는데

 

 

사서교육원에 들어가려면

전문학사이상 학위가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이때 살짝 후회하긴 했어요.)

 

겨레쌤은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학점은행제를 이용하면

그전에 다녔던 대학학점으로

1학기정도 준비하면 사서교육원에

들어갈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학점은행제라고 말만 들어봤지

실제로 진행해보는 건 처음이라

생각보다 낯설었어요

 

정말 이렇게 인터넷으로 강의

듣는걸로 학위가 나온다는게

미심쩍은 건 어쩔 수 없었죠.

 

전문학사 학위는 학점은행제로

전공 45학점 교양 15학점으로

총 80학점을 채우게 되면

수여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전적대학점을 학습구분해봤고

그렇게 한학기를 진행하게 되면

전공/교양 필수 학점은 채워지는데

총학점이 좀 부족했어요.

 

겨레쌤은 혹시 취득한 자격증이 있는지

물어봤고 취미로 컴활 2급을

취득했다고 하자 그것도 학점으로 인정이

된다고 자격증 한개만 취득하면

될 것 같다했죠

 

경영학 관련 자격증은 딱히

취득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한학기를 더하기로 했어요.

 

그렇게 2학기 과정을 마치고

경영전문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있고

성균관대학교 부설 사서교육원

진학하게 되었어요.

 

솔직히 지금은 사서 공무원에 합격해서

사서로 일하고 있지만

다른 분이 만약에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저처럼 무작정 도전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준사서자격증은 사서교육원에서

1년의 교육과정을 거치면

취득 하실 수 있는 자격증이에요.

 

물론 사서교육원 진학은

전문학사이상 학위

있어야 하지만요.

 

학점은행제를 이용하면

전문학사 학위 같은 경우

자격증 취득과 병행하게 되면

빠르면 1년내에도 취득이 가능하죠!

 

대체 학점은행제가 뭐길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말하는 걸까요?

 

학점은행제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평생교육제도로

고등학교 졸업학력만 된다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또한 비용적인 측면 역시

일반대학교 등록금의 1/5정도

 

겨레쌤과 함께 진행하게 되면

장학혜택으로 낮은 비용으로

진행할 수 있어요.

 

또한 겨레쌤은 교육부 정식 인가 받은

학점은행제 플래너이기 때문에

상담에 있어 비용을 받고 있지 않아요!

 

겨레쌤은 이런 학습적인 부분은 물론

행정적인 부분까지도 사소한것 하나하나

안내해드리고 있답니다.

 

고졸인데 과연 도서관 사서가 될 수 있을까

고민이 되신다면 겨레쌤에게

상담받아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