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 되는법 학점은행제로 학위취득해서 빠르게 준비하자!
인간의 배설물과 죽은 동물까지도 전시하는
오늘날의 전시회에 가서 우리는 직접적으로
예술작품으로 보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보는 것은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큐레이터의 개념이다.
요컨대 궁극적 예술가는 제작자가 아니라
큐레이터며, 그의 선택 행위다.
-슬라보예 지젝
큐레이터. 학예사.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전시물의 수집과 관리 및
전시 기획 등 종합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직업을 일컫는다.
여러분들은 혹시 큐레이터 또는
학예사라는 말을 들었을 때 누가
생각나는가?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다니는
것을 좋아하신 분들이라면
전시품들을 안내해주고 설명하는
사람을 떠올릴지 모른다.
하지만 이는 정말로 학예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다.
(우리에게 작품에 대해 설명해주는
사람들은 도슨트이다.)
학예사라고 해서 작품에 대한 설명을
못하는 건 아니지만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사람을 꿈꾸고 학예사를
하는 거라면 당장 포기하길 바란다.
예를 들어,
하나의 오캐스트라 공연을
본다고 상상해보자.
여기서 예술가들은 각자 본인에게 맞는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이 될 것이고
지휘자의 역할이 바로 큐레이터다.
그리고 곡에 대한 해설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역할이 도슨트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큐레이터는 작품이나
전시품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야 된다.
(박물관의 경우 사학 관련 지식이 있으면 편하다.)
생각보다 전문적인 직업이라
놀랐는가?
학예사 자격증의 경우
준학예사-3급 정학예사-2급 정학예사
-1급 정학예사로 나뉘고 있는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 자격증이다.
준학사 자격증 시험에는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다. 사진⑴
그렇다면 학예사는 학력이 필요 없을까?
그렇지 않다.
준학예사 자격증 시험에 통과했다고
준학예사의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때문이다. 사진⑵
학예사가 되려면 가장 처음
취득하게 되는 준학예사의 경우
학위가 없다면
최대 5년의 실무경력이 필요한데,
하지만 만약 학사학위를 취득한다면?
실무경력 1년이면 준학예사의 자격을
얻을 수있다.
그렇기에 보통 학예사가 되려는 분들은
학사 학위 취득과 동시에
준학예사 시험에 합격 후 대학원 진학을
하면서 국공립기관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대학원에 진학하는 이유는
3급 정학예사 승급 요건 중
석사학위+2년의 실무경력이
필요해서기도 하지만
현재 학예사를 하고 있는 분들
대부분이 대학원 이상 진학을 하신
고학력자 분들이 대부분이기에
대학원 진학은 거의 필수 루트가 되었다.
고졸은 하기 힘든 직업일까.
물론 '고졸'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고졸 학예사 분들은 그만큼 오래 일해오셨다.)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고졸도 충분히 학위를
취득 할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 ex)사이버대학 방통대 학점은행제 독학사
여러 방법들 중 추천하는
방법은 바로 학점은행제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
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4년제 학사 학위도 필요하지만
여러분들은 비용이나 기간적인 면도
무시못할 것이다.
학비가 너무 비싸다거나(사이버대학)
학비가 저렴하지만 졸업하기
너무 어렵다거나(방통대)
단기간내에 졸업은 가능하지만
높은 성적을 유지하기 힘들다거나(독학사)
이런 저런 이유들을
제하고 나면 비교적 낮은 비용에
쉽게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학점은행제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학점은행제로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나면 대학원 진학은 전공 무관하게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학이나 고미술 같이 관련 학과로
진학하면 학예사로 일하기에
좀 쉬월 할 것이다.
만약 큐레이터 자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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